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의 엘살바도르 단기선교가 큰 열매를 맺고 마무리됐다.
김동영 목사와 단장 성낙인 장로의 인솔 아래 32명의 성도가 참여한 선교팀은 뉴욕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에서 참가한 115명의 성도들과 함께 지난 달 30일부터 8월4일까지 뮤지컬, 바디 워십 등 다양한 문화 선교로 복음을 전했다.
선교 여행에는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의 박상규, 김남열 부부의 고전 무용팀, 뉴욕 프라미스교회의 국악선교팀 등도 참여했고 현지 주민들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첫날 산타아나 지역을 방문했던 선교팀은 둘째 날 손소나테로 이동해 시장의 특별 초청 아래 시립 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셋째 날에는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통령 국립 극장을 가득 메우는 뮤지컬 ‘His Life(Su Vida)’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선교팀은 뮤지컬과 힙합 공연, 바디 워십 등을 보기 위해 참여한 주민이 5일간 총 1만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김동영 목사는 “청년들이 K-Pop 스타처럼 인기를 누리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그동안 고생했던 학생들이 평생에 잊을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