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한인교회가 12일 창립 36주년을 기념하고 양광호 목사 20년 근속을 축하하는 예배를 가졌다. 페어팩스한인교회는 1976년 부활주일에 김영용 목사를 초대 목사로 알링턴에 소재한 나사렛교회에서 시작됐다. 양 목사는 1992년 8월 2대 담임으로 부임했고 1998년 나사렛교단에서 한어권이 장로교단으로 가입한 뒤 이름도 한인 나사렛교회에서 페어팩스한인교회로 바꿨다. 셜리 게이트에 위치한 현 교회 건물은 1998년 착공해 2008년 450석 규모의 본당에 3차로 입당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수도노회 관계자들과 워싱턴 지역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한 예배에서는 해외한인장로회 증경총회장 박희소 목사가 ‘건강한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양광호 목사와 유순호 권사에게는 20주년 근속 기념패가 수여됐다. 축사는 김재동 목사와 김종철 목사가 맡았고 드보라 중창단의 축가, 유성은 사모 워십댄스, 한사랑찬양단, 유년주일학교, 학생회의 특별 공연도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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