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BC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키즈스탄에서 열흘간 선교 활동을 펼친다.
담임 양승원 목사가 인솔하는 선교팀은 15일부터 24일까지 키르키즈스탄 내 모처의 가정교회를 방문해 3대 비전 가운데 하나인 ‘선교하는 공동체’의 사명을 감당하고 돌아올 예정. 양 목사는 “새로운 종교법이 통과된 이후 키르키즈스탄은 노방전도, 예배, 선교가 크게 제약을 받는 나라로 변했다”며 “공공 집회 장소가 아닌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로 바뀐 현지 상황에 따라 가정교회의 성서적 모델을 세우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기 선교사들의 숫자를 소수로 제한하고 경비를 절약해 현지 선교사와 교회를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전략도 크게 바뀐 정책 가운데 하나다. VKBC 선교위원회는 지원하는 교회 위주가 아닌 선교지가 필요로 하는 일에 초점을 맞는 선교 방식으로 전환했고 지역도 지금까지 갔었던 중미가 아닌 요청이 있는 곳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울자 해외선교위원장은 “가정교회의 성서적 모델을 나누며 그들과 동역하는 교회가 미국에 많다는 것을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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