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폰 날치기에 소포 훔치기도
▶ 짙은 틴팅 차량 주변 주차시 조심
연말 할러데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휴가나 샤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베이지역에서 강ㆍ절도사건 등이 늘고 있어 연말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연말이 되면서 범인들이 타깃으로 정한 범행지역 인근에 잠복해 있다가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을 노려 업소에 들어간 뒤 현금이나 기타 귀중품을 털어가는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면서 “문단속이나 알람 등을 잘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마트폰과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무심결에 테이블에 올려놓은 셀폰을 노리는 스마트폰 날치기 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한인 김모(23)양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의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던 중 10대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뒤에서 전화기를 낚아채 달아났다.
김양은 “우범지역도 아니고 주변에 사람도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서 “순식간에 일어 난 일이라 무척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선물이나 샤핑 등의 목적으로 고가 물품이나 현금이 오가는 경우가 잦은 연말시즌, 주민들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연말 범죄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주차하고 귀중품을 옮길 때, 짙은 틴팅이 돼 있는 차량 주변은 주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절도나 강도 용의자들이 차량 안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지갑이나 샤핑백은 가능한 밖으로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바닥에 떨어졌을 경우 날치기 피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밖에 샤핑에 나설 때 현금을 보이게 들고 다니는 행위 역시 자제해야 할 행동이다. 다량의 현금을 소지한 것이 노출되면 범인들의 타겟이 되며 절도나 강도 발생 때 피해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외에 연말 동안 빅 세일을 하는 온라인 샤핑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 소포를 노리는 절도사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프리몬트에서 소포를 훔치던 여성이 CCTV에 덜미가 잡힌 사건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의 물건은 온라인에서 구매할 경우, 직계가족이 소포를 직접 받도록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집 앞에 놓인 소포는 빈집털이 절도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연말시즌에는 안전수칙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범죄피해 예방을 통해 주민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판겸,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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