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단기선교팀이 연말에 온두라스로 봉사를 떠난다.
내달 25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이어지는 단기선교에는 전기 기술자, 간호사 등 의료진, 건축가,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할 예정. 김종화 씨는 “온두라스 선교는 건축과 전기 공사, 성경학교 운영 등에 주력한다”며 “여러 차례 선교를 다녀왔지만 이번에도 기쁜 마음으로 간다”고 말했다.
중미에 위치한 온두라스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와 인접해 있는 빈곤 국가. 선교팀은 수도인 테쿠지알파에서 다섯 시간 산길을 달리면 나타나는 렌카 인디언 마을에서 봉사하게 된다.
이 마을은 문명의 이기가 전혀 없는 첩첩 산중에 위치해 있어 전기와 전화는 꿈도 꿀 수 없고 폐렴으로 죽어가는 아이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동석 팀장은 “빛이 없는 영혼들에게 빛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모든 경비는 자비 부담이나 형편에 따라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703)909-9780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