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나은 대한민국’ 희망하며 소중한 한표 행사
▶ SF 첫날 275명 투표 마쳐
헌정사상 처음으로 미국 등 해외유권자들이 향후 5년간 조국을 이끌 대통령을 뽑는 재외선거 투표가 막을 올렸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거쳐 미주 순으로 시차에 따라 이뤄진 재외선거 투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투표소를 찾는 재외국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가 시작된 첫날 SF총영사관 관할 재외투표소인 SV코트라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투표자들은 역사적인 첫 대선 재외선거에 설레하며 대권의 향방에 큰 관심을 표하며 재외국민으로서 투표에 거는 기대와 열망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대선 재외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두 대선 후보간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라 20만 안팎의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표심이 대권 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이번 제18대 한국 대선 재외투표는 5일 SF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투표소 SV코트라를 비롯한 전세계 110 개국 164개 공관 등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6일간(10일까지) 이어진다.
재외투표는 10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이번 투표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영주권자인 재외선거 인 4만3,201명과 유학생과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 17만9,188명 등 총 22만 2,389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친 투표권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는 지난 4.11 총선 때 등록한 재외유권자수(12만3,571명)와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또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도 때문에 지난 총선 때의 재외선거 등록자 투표율(45.7%)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초접전 승부에서 대선의 결과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재외투표가 한국의 선거일(19일)보다 2주 먼저 시작되면서 재외선거의 분위기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한인 유권자들의 실제 투표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서재영 SF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첫날부터 투표열기가 뜨겁다"며 "70-80%의 투표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F총영사관 관할 등록유권자는 4,585명으로 첫날 275명이 투표를 마쳤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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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역사적인 대선 재외선거 첫날 투표권자들이 SF관할지역 재외투표소인 SV코트라에서 소중한 한표 행사를 위해 투표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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