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축하 가족음악회가 CBS-워싱턴 주최로 21일(금) 저녁 7시30분 러빙힐교회에서 열린다.
지난 해 12월 CBS 합창단과 첫 음악회를 열고 금년 4월에 열린 무국적 고아돕기 수난절 칸타타에 참여했던 CBS-워싱턴 청소년오케스트라(CBSYO·지휘 유일)는 이날 전문 성악인들과 다시 무대를 마련해 예수 탄생의 기쁨을 세상에 알린다.
참여 성악가는 소프라노 김방술 씨와 소프라노 윤자영 씨.
서울대학교 음대를 나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졸업한 김 씨는 퀸즈 오페라 콩쿨 1위,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콩쿨 지역 우승 등 다수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울산대학교 음대 교수인 그는 웨스트 체스터대학 교환교수로 와있다.
프랑스, 아일랜드, 이스라엘, 캐나다,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활약한 윤 씨는 서울대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슈베르트 콩쿨 1위,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지역 1등과 특별상 등 을 받았다.
신시내티 음대에 재학중인 유소목 양은 첼로 독주를 선보일 예정. 라우든 카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1등을 했던 유 양은 내셔널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 휄로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워싱턴 지역에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피아노 반주는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실내악 연주자로, 성악과 기악, 합창단의 반주자로 활약한 고은애 씨가 맡는다. 서울대 음대 반주 강사, 국민일보 앙상블 반주자, 여의도 순복음교회 반주자 등으로 활동해온 그는 찬양 및 선교 연주에도 열중하고 있다.
성탄 가족음악회는 소프라노 솔로와 듀엣, CBSYO 의 클래식 및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 유소목 양과 유소열 양의 첼로 독주, 유소열·이 브라이언의 바이올린 듀엣 등으로 구성된다.
입장료는 10달러.
문의 (703)597-7314
(703)731-8516
주소 13421 Twin Lakes Dr.,
Clifton, VA 2012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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