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및 남가주 전체 주택차압 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남가주 한인 홈 오너들의 모기지 체납등록(NOD)은 94건으로서 10월(140건)보다 32.9% 감소, 1년 전보다 무려 64.4%가 줄었다. 경매 등록(NOT)은 206건으로서 10월보다 소폭(1.9%) 상승했다.
11월 남가주 전체 체납등록은 6,590건으로서 10월(7,656건)보다 15% 감소, 1년 전보다 50% 하락했다. 경매등록 역시 9,140건으로서 10월(9,835건)보다 7.1% 감소, 1년 전보다 34.4% 크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차압 감소 원인을 정부가 은행에 대해서 차압 대체방안으로 융자조정과 숏세일을 권장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희영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는 은행 감독국에서 은행에 대한 제제를 시작해 은
행이 숏세일을 권장하고 있다”며 “최근 실업률이 낮아지는 것도 차압 감소를 돕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한인 경매등록이 남가주 전체보다 비교적 높은 이유에 대해 ▲은행들이 차압 대신에 융자조정, 숏세일을 권장하지만 한인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정책 정보가 명확히 전달되지 않아 숏세일로 2차 융자 소멸, 은행 손실금 배상면제와 세금혜택 등을 적절하게 이용하지 않고 있고 ▲한인 업계에 융자조정과 숏세일을 처리하는 부동산 전문인이 부족하고 ▲타운에서 발생하는 모기지 관련 사기행각 등으로 인해 융자조정 서비스에 대한 신례가 낮아졌으며 ▲일부 한인 홈오너들이 언어문제로 은행과 직접 협상을 잘 못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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