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남씨 상임대표로 추대
배무한·정주현씨 등 공동대표
한인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다가올 통일에 필요한 재 원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남가주 에서도 본격화됐다.
‘사단법인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 의 모임’ (이하 통일생각)은 17일 LA 옥 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발기인 대회 를 갖고 남가주 지부 결성을 위한 본격 적인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항아리를 통한 기금모금 운동으로 ‘통일항아리’로 더 잘 알려진‘ 통일생 각’은 지난해 5월 류우익 통일부 장관 과 한국 사회 주요 인사 30여명이 주 축이 돼 다가올 통일에 필요한 재원 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금까 지 3억원 이상을 통일 재원으로 적립 했다.
서로 다른 물질들이 장인의 손을 거 쳐 하나로 만들어지는 항아리 제작과 정은 남과 북이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 을 상징하고 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김광남 전 LA 평통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 전 회장이 남가주 지부 상임 대표 를 맡기로 했으며 배무한 LA 한인회장 과 정주현 LA 한인축제재단 회장 및 한광성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평통 회장, 김용환 코멕스 대표 등이 공동대 표로 추대됐다.
이밖에 발기인으로는 박건우 빅터빌 한인회장, 오구 전 OC 한인회장, 임승 춘 전 성균관대 미주총동창회장, 민병 용 한인역사박물관장, 최광진 OC 축제 재단 이사장, 김일진 전 샌디에고 한인 회장 등이 참여했다.
‘통일생각’은 앞으로 ▲한인 사회 주 요 시설물이나 식당, 교회 등에 통일항 아리를 설치해 자발적으로 통일 재원 을 마련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 지를 높이는 사업들을 마련하고 ▲ 통 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세 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남가주에 서 조성된 통일기금은 분기별 결산 과 정을 거쳐 한국에 보내진다.
통일생각은 다음 달에는 시카고 지 역 발기인 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김광 남 상임대표가 한국에서 열리는 총회 에 참석한 뒤 보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 을 발표하기로 했다.
김 상임대표는“ 준비된 통일은 축복 이요,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이라 는 말이 있다”며 “통일항아리 운동 등 을 통해 통일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인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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