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을 넘긴 남자 교사가 손으로 여학생의 엉덩이를 때렸다는 이유로 성범죄자로 몰려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블랙스버그 중학교에서 랜디 호킨스(61)라는 교사가 13세 여학생의 엉덩이를 친 게 발단이 됐다.
호킨스 교사는 당시 한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에 구속됐으며 3급 성폭행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인 ‘헤럴드 저널’이 보도했다. 3급 성폭행은 중학생 나이에 해당하는 13~15세 청소년 또는 장애학생을 상대로 강간과 유사 성행위를 하는 범죄로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15년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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