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2세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2년째 화랑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새라 박(44·사진)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한 화랑레오클럽 학생들에게 대모 같은 존재다.
새라 박 회장은 “라이온스 클럽 산하의 레오클럽은 12~18세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조직인데 7년 전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화랑레오클럽이 창단됐다. 그리고 현재 10개 지부 500명의 고교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화랑레오클럽에 몸담았던 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한 후 다시 칼리지 클럽을 결성해 꾸준히 커뮤니티 발전에 보탬이 되는 리더로 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A1러닝센터 원장으로 10년 넘게 교육 사업에 투신해온 새라 박 회장은 2년 전 고교생 봉사단 ‘화랑레오클럽’의 환경보호운동과 커뮤니티 관련 봉사활동을 후원하는 화랑라이온스클럽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후 지난해 6월 동양선교교회에서 제1회 사랑의 빛 나눔 음악회를 개최해 1만달러의 기금을 모금했고 올해 2회째 마련한 음악회도 성황리에 끝냈다.
박 회장은 “남가주 음악가 협회의 재능 기부가 있어 화랑라이온스클럽의 사랑의 빛 나눔 음악회가 2년째 이어질 수 있었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하겠다는 일념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마켓 앞에서 모금 캠페인을 펼친 화랑레오클럽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라이온스클럽은 오는 2월23일 LA 총영사관에서 무료 검안행사를 실시한다.
<하은선 기자·사진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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