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 도산 안창호 우체국, 찰스 H. 김 초등학교, 김영옥 중학교, 새미 리 광장
미국 최초로 한인 이름을 딴 ‘알프레드 호윤 송’ 전철역이 탄생하면서 LA 지역에서 한인의 이름이 부쳐진 공공 시설물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LA에서 한인 이름을 딴 공공 시설물은 ▲알프레드 송 전철역 외에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 ▲도산 안창호 우체국 ▲찰스 H. 김 초등학교 ▲김영옥 중학교 ▲새미 리 광장 등 6곳이다.
LA에서 최초로 한인 이름을 딴 공공시설물은 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와 110번 프리웨이 교차로인 ‘도산 안창호 기념 인터체인지’(Dosan Ahn Chang Ho Memorial Interchange)다.
케빈 머레이 주 상원의원의 발의로 2004년 6월11일 현판식을 가졌다. 같은 해 9월에는 다이앤 왓슨 연방 하원의원의 발의로 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 코너에 위치한 ‘6가 우체국’의 이름이 ‘도산 안창호 우체국’(Dosan An Chang Ho Station)으로 개명됐다.
연방 정부 건물에 한인 이름이 붙게 된 것은 도산 안창호 우체국이 최초였다. 2006년 10월에는 남가주한인재단 등 한인사회 주도로 한인타운 2가와 옥스포드에 ‘찰스 H. 김 초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찰스 김 선생은 LA 한인회의 전신인 한인 커뮤니티 센터를 설립한 초창기 이민 지도자이다.
2009년 10월에는 2차 대전의 영웅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김영옥 중학교’(Young Oak Kim Academy) 가 한인타운 6가와 샤토 플레이스 코너에 개교했다. 2010년 8월에는 한인타운 올림픽과 놀만디 교차로 일대가 올림픽 다이빙 영웅 새미 리 박사를 기리기 위해 ‘새미 리 광장’(Sammy Lee Square)으로 지정됐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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