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청소년회관
비즈니스 운영 세미나
전문가 15개 강좌 제공
“창업은 ‘경험·지식·의지·자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관장 송정호·이하 KYCC)이 창업을 꿈꾸는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비즈니스 창업·운영 세미나’를 진행한다. KYCC 측은 사전준비 없이 창업에 나설 경우 1~2년 만에 사업을 접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창업 준비생이 ‘세법, 노동법, 관공서 인허가, 홍보전략’ 등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KYCC 경제개발부 김원(사진) 담당은 “직장을 얻기 어려운 이민사회 특성상 한인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다”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막연하게 창업하면 1~2년 안에 자본금만 날릴 수 있다. 한인의 근면 성실함, 한인사회 성장을 바탕으로 창업 전 충분한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YCC 창업·운영 세미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자영업 운영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보험설계사, 은행원, 조세형평위원회 직원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 ▲사업체 인허가 절차 및 보험 ▲비즈니스 계좌 및 융자 ▲노동법 ▲사업체 인수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KYCC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한인 자영업자는 소수계 중 식당, 리테일 분야에서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충분한 자본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관련업종 경험이 없을 경우, 막연한 준비자세로 임할 경우 약 80~90%가 폐업한다.
김원 담당은 “창업을 꿈꾸는 이들은 왜 사업에 도전하는지 목표의식을 분명히 하고 2년 정도 버틸 자본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창업·운영 세미나는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YCC 창업·운영 세미나는 2월4일부터 27일까지 주중 2~3회 오후 6시30분 KYCC 회관(3727 W. 6th #330)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는 모두 15개 강좌로 사전 접수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213)365-7400 ext 5220,
wkim@kuccla.org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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