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세 인상 막으려… 캠페인 자금 기부 등 적극 나서
부동산 개발업자과 부동산 회사들이 LA시의 판매세를 인상하자는 캠페인에 자금을 쏟아 붓는 등 판매세 인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LA 시의회로부터 다운타운에 풋볼 경기장 승인을 획득한 AEG가 10만달러를 기부한 데 이어 부동산 개발업자인 J.H 스나이더는 2만5,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부동산 업계는 지금까지 총 40만달러를 판매세 인상 캠페인에 기부해왔다.
부동산 업체가 판매세 인상에 열을 올리는 것은 부동산세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지난 연말 시 의회에 발의된 부동산세를 인상안을 무산시킨 뒤 부족한 세수를 보충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매세 인상에 주력하고 있다.
만약 오는 3월5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판매세 0.5% 포인트 인상안이 통과되면 LA 시의 판매세는 현행 9.0%에서 9.5%로 오르게 된다.
‘LA 비즈니스&정치 그룹 협회’의 데이빗 플레임 변호사는 “부동산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예상하지 못한 게 아니다”면서 “정치 비즈니스 세계에게서는 지불한 만큼 받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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