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박서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이 오는 3월5일 실시되는 LA 시장 선거에서 웬디 그루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그루엘 후보 지지를 밝힌 박서 의원은 지난 26일 그루엘 후보의 웨스트LA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LA시 최초의 여성 시장을 선출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보자”며 시민들에게 그루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연방 상원 내 20명의 여성 의원 가운데 한 명인 박서 의원은 “지난 1853년 최초의 LA 시장 선거가 있은 지 163년이 지났다”며 “여성 시장이 나올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서 의원은 이어 “그루얼 후보는 지난 1994년 노스리지 지진 당시 연방 주택국에서 근무하며 희생자 보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탐 브래들리 시장 때는 ‘드림웍스’ 임원으로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며 시장 후보로서의 그루엘 후보의 자질을 높게 평가했다.
박서 의원은 “그루얼 후보는 역대 LA 시장 후보들 가운데 가장 유능한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면 “지금껏 그래왔듯이 시장에 당선되며 시장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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