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내일 라스베가스 방문계기 본격 시작
“오바마는 약속 이행하라”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던 지난 21일 멕시코시티 미국 대사관 앞에서 멕시코인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오바마 행정부가 이민개혁 약속을 즉각 이행하는데 실패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포괄이민개혁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 돌입한다.
오는 29일 라스베가스를 방문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 원칙을 제시하는 것으로 포괄이민개혁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라스베가스에서 이민개혁 원칙을 제시하고 2월12일 새해 국정연설에서도 이민개혁을 재천명, 본격적인 이민개혁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민개혁을 집권 2기의 최우선 정책추진과제로 꼽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약속대로 1월 말부터 이민개혁 행보에 공식하는 것.
월스트릿 저널은 오바마 대통령이 29일 라스베가스를 방문, 연설을 통해 이민개혁 원칙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라스베가스에서 이민개혁 연설을 하는 것은 포괄이민개혁법을 올해 반드시 성사시키려는 이민개혁 캠페인에 공식 돌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네바다주는 상원 첫 번째 법안으로 포괄이민개혁법안 로드맵을 제시한 해리 리드 원내대표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의 지역구이자 라티노 표심에 따라 선거결과가 좌우되고 있는 라스베가스에서 이민개혁 원칙을 제시해 이민자들의 지지를 결집시킬 것으로 보인다.
취임사와 방송 토론 등에서 수차례 이민개혁을 2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해 온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라스베가스 방문에 이어 2월12일 국정연설에서도 이민개혁을 다시 한 번 재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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