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무작업-의전 역할 분담 전문화
▶ 어울림 주제 더 다양하게
2013년 40주년을 맞는 ‘LA 한인축제’가 한인축제재단 이사회의 조직력 강화를 통해 올해는 더욱 다양한 구성과 내용의 축제로 꾸려진다.
28일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주현ㆍ이하 축제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40회 LA 한인축제’는 회장이 이끄는 사무국 실무진과 이사진으로 구성된 협력 팀 투톱체제로 치러진다. 축제재단 사무국 측은 올해 축제 실무작업이 이미 시작됐다며 회장과 이사 13명이 주요 행사 역할분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회장단과 사무국은 축제 문화공연 등 기획을 총괄하고 각 이사들은 축제기간 주요 인사 의전, 개막식 총괄, 코리안 퍼레이드 진행, 다인종·다문화권 홍보, 행사장 안전관리 등을 나눠 전담한다.
축제재단 정주현 회장과 이사 9명은 지난 26일 팜스프링스에서 1박2일 합숙 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주현 회장은“ 한인축제 40년 동안 한인사회는 경제, 정치, 인적 측면에서 큰 성장을 일궜다”며 “올해는 축제를 체계적으로 기획해 회장과 이사진 모두 한인사회를 위한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미 리 이사장은 “재단 이사들이 회장과 협력해 역할 분담을 통해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이사들이 호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LA 한인축제는 ‘다양성 안에 함께 하는 미래, 어울림’을 주제로 9월26일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된다. 이를 위해 구역별로 ▲한인과 LA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한식 체험 ▲한인 및 한국 업체가 참여하는 장터 ▲한국 전통놀이 및 다문화권 체험 ▲봉사단체 등 이웃사랑 실천 ▲문화 및 유명 인사의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주현 회장은 “한인축제는 40주년이란 축제 역사와 한인사회 역량을 집대성해 모든 인종이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될 것”이라며“ 한인 개인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이사회 전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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