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 인기스포츠인 스키, 보드를 타러 스키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움츠리기 쉬운 겨울철, 이러한 스포츠는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순 있지만 자칫하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가 심화될수도 있다.
허리디스크는 노화가 오거나 척추에 심한 무리를 주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 2-30대 젊은이들도 목통증이나 허리통증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 처음에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지만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판명되는 경우도 있는데 스키나 보드를 많이 타는 마니아 중에는 잘못된 자세 때문에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를 가지게 된 경우도 꽤 있다.
운이 없으면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넘어져서 척추에 심한 충격으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스키장을 다녀온 후 목통증, 허리통증이 찾아오면 대부분 며칠 쉬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다. 이후로 목통증과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보고 정확한 검사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는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걸쳐서 찾아오는 무서운 질환이다. 스키나 보드는 추운 실외스포츠이니만큼 방한복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추위로 인하여 몸을 움츠리면서 목과 허리근육이 경직되게 된다.
이 상태에서 넘어지지 않기 위해 온 몸에 힘을 주고 같은 자세로 스키를 타게 되
면 목이나 허리, 무릎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특히 보드는 한 쪽 방향을 바라보면서 주행하기 때문에 양쪽 근육을 균형있게 사용할 수 없다. 한쪽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상체를 돌린 자세로 오랜 시간 타고나면 목과 허리가 뻣뻣하게 굳고 아플 수 있다.
또한 안전장비 착용도 중요한데 안전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속도를 내고 내려오다가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근골계에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골절을 비롯하여 엉덩이를 바닥에 부딪친 경우 척추에 충격이 전달돼 척추의 신경이 압박되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부딪히거나 넘어져 통증이 시작되었을 때는 통증부위에는 얼음팩을 이용해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아프면 무조건 핫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염증이 생겨 붓기가 심해지거나 열이 날 때 핫팩을 하게 되면 붓기를 가라앉히기는커녕 오히려 붓는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를 의심해 보고 통증전문병원에 내원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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