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 2기 취임식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한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사진)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재단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조 시의원은 29일 본보를 내방하고 올 상반기 중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미주 한인 정치단체인 ‘한반도 평화재단’(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시의원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청원서를 보냈고 이 사실이 알려주면서 많은 인사들이 이를 격려해 주었다”며 “앞으로 이 재단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의원은 “올해는 한국전 휴전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아직도 전쟁상태인 한반도가 평화체제를 구축하게 되면 동북아 지역에 거대 경제지구가 생성된다. 이는 불경기를 겪고 있는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이미 연방 상하원 정치인들과 만나 협의했으며 한인 정치인들이 나서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재단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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