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접경 지진
중국 이재민 2만명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접경지역인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고 30일 중국 신화망이 보도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서 29일 지진이 발생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 현재까지 신장 이리, 아커쑤 등 지역의 가옥이 붕괴되는 등 2만여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29일 0시 38분 카자흐스탄(북위 42.6도 동경 79.7도)에서 규모 6.1의 지진과 같은 날 0시46분 인근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직후 이리지역과 아커쑤지역에서는 가옥이 붕괴되거나 파손되고 배수관 파열, 학교 담장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
호주 9월 총선 실시
호주가 오는 9월14일 총선을 실시한다. 줄리아 길라드총리는 30일 캔버라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일을 9월14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 연방하원은 8월12일 해산하게 된다. 길라드 총리는 이 같은 총선 실시 계획을 형식상의 최고 통치권자인 퀜틴 브라이스 호주 총독에게 공식 보
고할 예정이다.
길라드 총리의 갑작스런 총선일 발표는 애초 연말께 총선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던 관측을 뒤엎은 것이다. 호주 야당도 이른 총선 실시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스라엘, 시리아 공습
이스라엘이 비 재래식 무기 연구시설로 추정되는 시리아의 군연구시설을 기습 공습했다. 시리아 원자로를 공습한지 5년여 만에 다시 시리아를 직접 공격했다.
이번 기습 공습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정부가 보유중인 화학무기가 내전 와중에 시리아 정권과 친밀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나 다른 무장 세력에 넘어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시리아군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현장 직원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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