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설날 큰잔치 및 신년하례식’을 여는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의 김성수 총무국장(왼쪽부터), 서치원 회장, 김상찬 신임회 장, 한태호 신임 총무국장이 본보를 방문했다.
서울대 총동창회
2월9일 더블트리 호텔
동아리 모임도 활성화
“창의력을 발전시키는 동창회, 친목과 화합을 꾀하는 동창회로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서치원)가 2013년도 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설날 큰 잔치’로 펼친다. 단과대별 모임이 활성화돼 있는 서울대 동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가장 큰 행사다.
김상찬 신임회장 취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선거를 풍자한 연극 ‘관악골 이장선거 2탄’이 무대에 오르고, 설날 한복 경연대회가 민속놀이와 함께 진행된다. 또 동문들로 구성된 록밴드인 ‘컬리 프라이즈’ 밴드의 신나는 애창곡 메들리 공연도 마련돼 연령별로 동문들의 춤 솜씨를 발휘하는 순서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서치원 회장은 “서울대 총동창회는 다른 동문회와 달리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라며 “서울대가 관악캠퍼스로 옮긴 후인 75학번 이후가 중심이 된 관악연대(회장 신혜원)가 활기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아리 모임도 자율적인 운영을 통해 매주 정기모임을 갖고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관악연대 산하 산악자전거 동아리 ‘철벅지’를 비롯해 컬리 프라이즈 밴드, 사진반 ‘빛다발’, 연극반 ‘관악패’, 스크린 영어반, 산악반, 합창반, 종교공부반 등 다양한 취미활동이 자칫 어렵게만 생각될 수 있는 선후배 관계를 끈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2013년도 회장단을 이끌어 갈 김상찬 신임회장은 “올해 총동창회는 친목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적극 후원하고 모교와는 더욱 친밀한 유대감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 계획도 다양하다. 서울대 LA지역 입학설명회가 2월9일 오전 10시~정오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10일 오후 2~6시 어바인 메리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3월에 있을 서울대 병원 LA 오피스 5주년 기념행사에는 정희원 서울대 병원장과 각 지역 병원장들, 오연천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6월 초 골프대회, 7월 할리웃보울 가족의 밤, 8월31일~9월2일 가족캠핑 등 굵직한 동창회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진다.
총무국장을 맡은 한태호 변호사는 “서울대 총동창회가 해마다 실시해온 커뮤니티 무료 상담행사는 10월로 예정돼 있다”며 “의학, 치의학, 법률, 회계 등 서울대 출신 전문가들이 동참하는 커뮤니티 봉사활동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설날 큰 잔치 및 신년하례식’은 오는 2월9일 오후 6시 놀웍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다. 회비는 싱글 70달러, 부부동반 120달러이며 2001학번 이후와 55학번 이전은 무료다.
문의 (818)744-100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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