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거에 참여할 때 ‘삶의 질’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과 선거 참여가 중요합니다”
LA시 선거관리부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활약 중인 서니 조(사진)씨는 “선거참여가 곧 시민 목소리의 정책 반영”이라고 강조했다.
조 코디네이터는 “민족학교에서 일하면서 시민들의 권리확충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하면 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거지 치안, 쓰레기 처리방법, 마을공원 등 정책 개선이 필요할 때 투표로 의사표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니 조씨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다문화 유권자의 권리를 중시한다. LA 시민이라면 인종과 문화를 넘어 투표권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거관리부는 ‘LA CITY VOTES!’라는 유권자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니 조 코디네이터는 “한미연합회, 민족학교, 파바 등 한인단체와 함께 한인 유권자 선거참여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지역에서 선거관리부 직원과 마주칠 때 유권자 등록과 선거홍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LA시 선거관리부는 3일 오전 8시30분~오후 1시30분 LA 한인타운 동양선교교회에서 유권자 등록 및 선거참여 운동을 벌인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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