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설을 맞아 한인 마켓들도 풍성한 세일행사를 마련하고 설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0일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인 마켓들도 풍성한 세일행사를 마련하고 설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처럼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는 가정이 많지는 않아도 이날 만큼은 모처럼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게 어울린다. 한인 마켓들도 설날 대목을 맞아 평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시행하던 주말 세일기간을 수요일까지 대폭 늘리고 차례상에 올리는 제수용품들을 세일품목으로 올리며 새해맞이 상차림 준비를 돕기 위해 나섰다.
■떡국떡 두개에 3달러
설날 대표 음식은 단연 떡국과 만둣국. 알고 먹으면 떡국과 만둣국만큼 설날의 의미를 풍성하게 해주는 음식도 없기 때문이다. 설날에 길고 하얀 떡을 먹었던 것은 몸과 마음이 흰 떡처럼 깨끗하고 때 묻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길다는 것은 장수를 의미하지만 한 해 동안 ‘길한’ 일만 있으라는 뜻도 담고 있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세배를 드리고 떡국 한 그릇 대접받는 우리네 풍습은 일 년을 건강하고 복스럽게 지내자는 기원이었다. 역시 설날이 먹는 음식인 만두는 외피로 속을 싸서 만드는데 이는 복을 싸서 먹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인 마켓들도 제수용품과 더불어 떡국용 떡과 만두피, 냉동만두 등 설 음식을 위주로 세일 아이템을 마련했다. 갤러리아 마켓은 풀무원 떡국을 3개에 9.99달러에,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는 세계로 떡국떡을 2개에 3달러에 마련했다.
■만두피 99센트에 할인
아리랑 수퍼마켓은 이화원 떡국떡 1.5파운드를 1.39달러에 판매한다.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는 만두피를 개당 0.99달러에 선보이며 HK마켓 역시 약 12종의 냉동 만두류를 2.99~4.99달러의 할인가로 내놓았다.
이 외에도 음식 마련에 필요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두부,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과 제수용 조기와 동태전감, 약과, 정종등 다양한 품목이 세일 목록에 올랐다.
■차례상 세트 130달러
아씨마켓은 상차림에 부담을 느끼는 주부들과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차례상 세트의 주문을 받고 있다. 나물과 전, 북어포, 조기찜, 한과, 떡 등 9가지 메뉴를 포함한 차례상 세트를 1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시온마켓은 지역의 손맛이 그대로 묻어나는 전통 상차림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특산품 모음전을 연다. 명란젓, 오징어순대, 강릉 한과 세트, 봉평 메밀국수, 명이나물 등을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수저세트도 선물로 증정한다.
■명란젓·장아찌 모음전
겨울철 입맛 돋우는 장아찌와 명란젓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매실 장아찌는 16kg을 11.99달러에, 짭짤하고 구수한 맛의 대표 밥도둑, 명란젓은 10kg에 16.99달러에 판매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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