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미드웨스트대(총장 제임스 송)가 2013년 가을학기 M.Div 과정의 신입생 및 편입생을 대상으로 30명의 전액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원 본교 기숙사에 입소해 신학 교육, 외국어 교육, 인턴십 등 각종 훈련을 받으면서 글로벌 사역자로서 갖춰야 할 영성과 덕목, 소양을 배양한다.
신청 자격은 일반 대학이나 신학대학 졸업 혹은 동등한 학력의 소지자로 사역자, 목회자, 선교사 등으로 소명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며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 한인 2세 또는 1.5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필요한 경우 외국 학생에게는 F-1 비자도 발급한다.
고유경 워싱턴 캠퍼스 학장은 “마지막 때에 시대에 맞는 일꾼이 되어 역동적이고 선교 지향적으로 지상 명령에 헌신할 사역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전액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기간은 3월29일까지며 입학원서(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졸업 및 성적증명서(영문), 추천서, 비전 에세이 등을 제출해야 하고 최종 합격자는 인터뷰 및 시험, 서류 심사를 거친뒤 개별 통보된다. 개강은 8월19일, 입소 날짜는 8월1일.
미드웨스트대는 M.Div 과정 외에 ESL, 학사(신학, 기독교 교육, 음악), 석사(상담학, 기독교 교육, TESOL, 교회음악), 박사(D.Min-상담학, 기독교 교육, 선교, 목회 신학) 및 교회음악 박사(DCM), 글로벌 리더십 박사(DCL) 과정이 있으며 본교와 워싱턴 캠퍼스 모두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다.
한편 고유경 워싱턴 캠퍼스 학장은 1월28일부터 나흘간 미 연방 학력인증기구인 CHEA 연차 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CHEA 제3자 평가위원인 고 학장은 30-31일 NESCO와 CHEA가 공동으로 창설한 국제고등교육기관협의회(CHEA International Quality Group) 창립 총회에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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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