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공동체(APPA)가 27일부터 31일까지 ‘UN 환경의날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연다.
워싱턴 DC 평화나눔공동체 센터에서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빈민 퇴치, 인종 화합, 노숙자 선교를 주제로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실시될 예정. 펜실베니아 랭캐스터에 위치한 아미시/메노나이트 청교도 마을을 방문해 친환경적이고 근검절약하는 공동체 생활을 견학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아미시 마을 방문 시 무공해 뷔페 식사를 먹고 메노나이트 국제 구호물품 센터가 퀼트(quilt)를 직접 만드는 현장도 방문한다. 이 센터는 한국 전쟁 당시 구호물품을 보냈던 단체여서 한인들과도 인연이 깊다.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는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교육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의 초석이 된다”며 “참가 학생들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워크샵은 물론 자신이 만든 포스터와 홍보물로 미 의회 앞에서 환경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용은 숙식 및 교재, 아미시 마을 방문 등을 포함해 480달러. 두 번째 참가 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경우 한 학생은 330달러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방학 기간이 워싱턴 지역과 다른 뉴욕, 조지아는 4월1-5일, 4월8-12일 등 다른 날짜에 별도로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자신을 간략히 소개하고 희망하는 주간을 선택하면 된다. 등록비는 20일까지 체크에 ‘APPA-UN’이라 쓰고 319 R St. NW, Washington, DC 20001로 보내야 한다.
유엔은 2009년 5월1일 총회에서 매년 4월22일을 지구환경의 날로 선포한 바 있다.
문의 (571)259-4937
웹사이트 www.appaun.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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