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클립턴 소재 워싱턴영광장로교회를 20년 이상 담임했던 정인량 목사가 노회로부터 원로목사 추대 인준을 받고 17일 축하연을 가졌다.
정 목사 원로목사 인준은 지난 13일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워싱턴 수도노회 제11회 정기노회에서 있었다.
축하연에는 워싱턴 지역 선후배 목사들과 동역자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단 및 현 임원들, 워싱턴노회, 워싱턴목회연구원 등 정 목사가 활동했던 교계 단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정 목사가 그동안 주변에 베푼 사랑을 확인시켜줬다. 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 김범수 목사는 “교회에 후임 목사가 오면 노회를 통해 공식 은퇴예배를 가질 계획이지만 교인들이 정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를 먼저 축하하고 싶어해 만찬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전도생활’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이라며 크리스천에게 가장 중요한 의무인 전도를 강조했다. 손인화 목사(워싱턴교회협 증경회장연합회 회장) 등 여러 목사들의 권면과 축사도 있었으며 김범수 목사가 축도했다.
워싱턴교회협 27대 회장을 지냈던 정 목사는 영광장로교회에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설교 목사로 섬기게 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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