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유명한 직업박람회 중 하나인 애나하임 잡페어 앤 엑스포가 오는 19일 애나하임 컨벤션센터(800 W. Katella Ave.)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번째 맞는 이번 박람회는 남가주의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2,500여직종의 종업원들을 구하고 비영리단체들이 구직자들을 돕게 된다.

애나하임 탐 타이드 시장은 “기업이나 종업원이 알맞은 사람이나 직업을 구하는 것은 기업과 개인에게 모두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런 점에서 애나하임 직업박람회는 구직자들이나 구인업체들에 매우 중요한 기회의 자리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애나하임시 크리스 멀레이 시의원은 “최근 경제 회복의 소식이 들림에도 불구하고 애나하임 인구의 9%에 달하는 실업자들에게는 아직 고통스러운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실업자들이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직업을 구하는 사람은 직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구직업체 역시 같은 사이트를 통해 부스 설치 여부를 문의할 수 있다.

박람회는 또 참전 용사들이나 은퇴 군인들을 위한 직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력서 작성과 면접방법 등을 문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직업 박람회는 애나하임시와 애나하임 상공회의소, 애나하임 워크폴스 인베스트먼트 보드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naheimJobs.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