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카이스트(KAISTㆍ총장 강성모)가 14일 ‘창업과 혁신의 메카’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에 연구센터를 마련했다.
KAIST는 이날 오전 북가주 샌호제에 있는 코트라 IT센터에 ‘실리콘밸리 이노베이션 플랫폼’(SVIP)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 총장과 암벡스벤처그룹 이종문 회장,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KAIST 현지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총장은 “혁신의 진원지인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이 플랫폼은 선진기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문 회장은 축사에서 “일본과 러시아 등 세계 각국 정부가 실리콘밸리에 주목해 다양한 연계활동을 하고 있고, 이곳에 사무소가 있는 대학만 10곳이나 되지만 한국 정부는 사실상 절연상태이고 이곳에 진출한 한국 대학도 전무해 안타까웠다”며 “따라서 이번에 개소하는 KAIST의 연구센터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KAIST는 이 센터를 국내 경영자와 창업가, 실리콘밸리 현지 진출 기업, 현지 동포, 동문 등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기술동향을 수집해 분석하는 연구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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