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편의 실수로 2만3,000달러의 결혼반지를 거라지 세일에서 단돈 10달러에 판매한 부부(본보 2013년 6월14일 A-18면)가 2주 만에 반지를 되돌려 받게 됐다.
라구나니겔에 거주하는 라쿠엘·에릭 클루리얼 부부는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간 뒤 한 사람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후 곧 바로 반지를 돌려받게 됐다. 반지는 스카이몰에서 구입한 나무로 된 시계상자 안에 있던 것으로 상자를 구입한 사람이 사위와 딸에게 상자를 선물로 전달한 후라서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라쿠엘 클루리얼은 “반지가 상자 안쪽에 있는 쿠션 밑 부분에 있어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며 “상자를 선물로 받은 사람들이 반지를 발견한 후 되돌려 주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었다. 때마침 언론의 보도를 보고 공개된 이메일로 연락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아내가 5번째 아이를 출산한 후 손이 부어 반지를 착용하지 못하자 시계상자에 넣어 보관한 것을 남편이 거라지 세일 중 10달러를 받고 판매했다. 당시 판매장부 등이 기록되지 않아 반지를 되찾을 방법을 고심 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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