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구입하는 다양한 이유 가운데 굳이 투자용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보통 잘 얘기하지는 않지만 아마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추상적인 이유 외에 실질적으로 집을 살 때 바이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학군, 교통의 편리성, 주변 상가의 다양성과 접근성, 쾌적한 동네, 안전하고 좋은 이웃 등등 일 것이다.

이런 요인 외에 주부의 입장에서는 부엌을 가장 우선시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통계에 의하면 의외로 garage를 가장 중요한 시설로 본다는 것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자녀를 키우는 집은 놀이공간으로, 스몰비즈니스를 한다거나 집에 쌓아둘 물건이 많은 사람에게 유용한 공간이라는 것이다.

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그 다음으로는 부엌, family room, backyard(물론 좋은 view를 포함해서), master bedroom, 화장실, deck, home warranty, home office, security system, 수영장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그래서 셀러의 입장에서는 집을 내놓기 전에 집을 고쳐서 내놓을 계획이 있다면 위에 나열한 순서를 참고로 하면 좋을 듯하다.

요즈음 같이 내놓기가 무섭게 multi offer가 몰리는 집이라 하더라도 이왕 손보는 김에 바이어가 관심을 가질 만한 곳에 적절한 투자하는 것이 투자 대비 많은 효과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조건으로 팔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최기훈 부동산 (858)717-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