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기술을 습득해 의류업계로 진출하세요”의류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는 재미 한인직업교육센터가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재미 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는 7월8일부터 9월26일까지 ‘여름학기 무료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초기 이민자 또는 직업 재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일대일 지도를 통해 전문 의류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이다.
무료 직업교육은 LA 자바시장에서 현역으로 일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센터 측은 저소득층을 위주로 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현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은자 원장은 “자바시장에서 패턴사와 샘플사를 채용하려는 문의가 많다”면서 “수작업 패턴사의 경우 상당수가 컴퓨터 패턴기술을 배우며 재교육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름학기는 한 과목당 15명 정원으로 ▲패턴 기초·고급·실무응용 ▲샘플 메이커 기초·고급 ▲드래이핑 ▲그레이딩 마킹 ▲컴퓨터 패턴 기초·고급 교육이 진행된다. 각 교육과목은 오전·오후반으로 진행되고 직장인은 오후 7시부터 자체 교육센터(1543 W. Olympic Blvd. #328)에서 수강할 수 있다.
패턴기술을 3개월째 배우고 있는 이미정(48)씨는 “의류제작 기술을 전혀 몰랐는데 하나하나 기술을 익히며 재미를 느낀다”면서 “강사들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동기 24명이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미 한인직업교육센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12주 과정에 필요한 실습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
문의 (213)500-5775, (213)487-1107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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