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 파워 일반 브랜드 평가
▶ 벤츠·BMW·렉서스 제치고 제네시스 중형 고급차 1위
현대·기아차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JD 파워(JD Power)의 ‘신차 품질조사’(IQS)에서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현대·기아차는 아우디와 BMW 등 세계적인 명차들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 품질경영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8일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의 신차 품질조사 결과, 전체 자동차 평가에서 현대와 기아차는 각각 106점을 획득해 전체 33개 차량 브랜드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8위보다 8계단이 상승한 것으로 기아차의 경우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럭서리 브랜드를 제외한 21개의 일반 브랜드 평가에도 현대·기아차는 GMC, 셰볼레, 도요타, 혼다에 이어 지난해보다 4계단이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차량 부문별로는 현대 제네시스가 머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5, 렉서스 GS 등 막강한 경쟁차종을 누르고 중형 고급차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차 쏘울은 컴팩 다목적 차량(MPV) 부문, 스포티지의 경우 서브 컴팩 소형 C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각각 세그먼트 위너에 꼽혔다. 이 외에도 아제라가 대형 차급에서 2위, 쏘나타와 엑센트도 각각 중형차와 서브 컴팩 차량 부문 2위, 싼타페는 중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부문 3위를 기록하는 등 총 7개 차종이 각 부문별 탑3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가운데 포르쉐가 80점을 획득해 최고품질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GMC, 렉서스, 인피니티, 셰볼레 순으로 나타났다.
JD파워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이르는 초기 품질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100대당 불만 건수를 표기하도록 해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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