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 공보담당 앤디 스미스 커맨더 당부
“한인 커뮤니티와 협력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도 열심히 배웁니다”LA 경찰국(LAPD)의 대외담당 얼굴격인 앤디 스미스 공보 및 대외관계 커맨더(사진)가 19일 본보를 방문해 LA 경찰국이 한인사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한인타운 관할 경관들에게 는 한국 문화를 학습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 커맨더는 “한인 커뮤니티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져야 하는 한인타운 지역 경관들에게 한국 문화 교육은 필수”라며 “경찰국 내에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경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경관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 4.29를 통해 교훈을 얻는 LA 경찰국은 경관들에게 한인사회를 알기 위해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스미스 커맨더의 설명이다.
경찰과 한인사회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해서는 한인들의 경관 지원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스미스 커맨더는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가 발전하는 속도에 비해 한인 담당 경관수가 모자랐다”며 “소수계 경관 특히 한인 경관 모집을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LA 경찰국의 1만명 경관들 중 약 700여명이 아시안 경관으로 한인 경관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스미스 커맨더는 강조했다.
지난 1980년대 말 첫 근무지였던 윌셔 경찰서와 서부경찰 본부장을 거치며 한인 커뮤니티와 인연을 맺은 스미스 커맨더는 “눈부시게 성장한 한인타운이 인상적”이라며 “과거에 비해 한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경찰과 협력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911 신고 때 한인들이 원할 경우 곧바로 한국어 통역관과 연결되는 시스템이 구축돼 한인들도 불편 없이 경찰에 신고와 의견 개진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스미스 커맨더의 설명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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