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디즈니홀 콘서트 준비 코리안아메리칸 유스심포니
▶ 단원보강 29일 오디션
한미음악재단 산하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 김승주 지휘자(오른쪽)와 진 감 총괄매니저가 오는 29일 실시되는 오디션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가를 부탁하고 있다.
“한인 2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되고 싶습니다”한미음악재단(KAMF·회장 이숙현) 산하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KAYS)는 창단 7주년을 맞아 오케스트라 단원 보강에 나선다.
오는 8월1일 월트 디즈니 홀 콘서트를 앞두고 단원 모집에 들어가는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는 지난 2006년 창단된 이래 매년 여름 월트 디즈니 홀에서 열리는 KYCC 자선음악회에서 연주를 해왔다. 김승주 지휘자의 지도 아래 해마다 9월 정기연습을 시작해 12월 초 오프닝 콘서트, 2월 자선 디너 콘서트, 6월 피날레 콘서트를 비롯해 디즈니 홀 콘서트까지 4회 공연을 하고 있으며 2008년과 2012년 한국 성남아트홀과 부산문화회관에서 각각 연주회를 가졌다.
김승주 지휘자는 “한인 2세를 위한 비영리단체로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창단된 KAYS는 음악적 성장은 물론이고 커뮤니티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음악을 하면서도 연주 기회가 별로 없는 청소년 음악연주자들에게 디즈니홀과 콜번스쿨 지퍼 홀 등 유수의 공연장에서 평생 잊지 못할 연주의 기회를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한양대 음대에서 바이얼린을 전공했고 클레어몬트 대학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김승주 지휘자는 라팔마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10년 지휘했고 지난 1996년부터 14년 간 OMC(동양선교교회) 유스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했다.
오케스트라 운영을 담당하는 진 감 CPA는 “청소년 시기 오케스트라 활동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팀웍을 배우는 등 교육적 효과가 탁월하다”며 “지난 7년 간 KAYS 단원들이 좋은 대학에 가고 또 졸업을 해 그들만의 네트웍을 조성한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 신입단원 오디션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연습실(3130 W. Olympic Blvd. #420)에서 실시된다.
자격요건은 초·중·고생 관·현악기 연주자로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춰 심포니 협연이 가능한 학생들로 연령 제한은 없다. 오디션 당일 연주한 자유곡 1곡을 준비해 오면 된다. 참가비 30달러. 문의 (323)732-5263, (714)404-133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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