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LA에서 커뮤니티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는 정신과 전문의 최신정 박사.
기독교 상담소가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매주 한 차례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독교 상담소(소장 염인숙)는 OC 지역에서 활동해온 정신과 전문의 최신정 박사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LA 한인타운 지정장소(3600 Wilshire Blvd. #1014)에서 ‘커뮤니티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염인숙 소장은 “서류미비자와 무보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서류미비자나 무보험자는 정신질환 정보도 부족해 병이 발생할 경우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평소 마음이 아프거나 중독증세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정신건강 정보와 구체적인 치료방법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상담소에 따르면 한인사회 우울증은 비한인 주민보다 월등히 높지만 정신상담 또는 치료를 받는 이들은 눈에 띄게 적다. 기독교 상담소는 우울증, 약물 등 중독, 가정불화 등으로 시급하게 정신건강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이들을 적극 초대했다.
정신과 전문의 최신정 박사가 취급하는 주요 상담과목은 우울증·강박증·마약중독·화병이다. 현역에서 은퇴한 최 박사는 사회봉사 차원에서 이번 정신건강 상담봉사를 자원했다. 그는 “평소 자신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정신건강을 챙기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상담 신청자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기독교 상담소는 LA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불화 상담, 자녀 및 청소년 교육, 가정폭력 방지, 분노조절, 부모교육,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213)381-7554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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