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윤서, 이하은, 나단 유, 밀리 윤 등 한인학생 4명을 포함해 10명의 2013년 오렌지카운티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OC 레지스터 주관으로 진행된 ‘세상을 바꿀 차세대’로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상을 바꿀 차세대 선정작업은 지역의 130여개 공립 고등학교와 사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누가 세계를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선정작업은 학교에서 추천된 69개의 추천서를 바탕으로 학업성적과 학칙 준수상황, 교외 활동상황, 지역 봉사상황, 개인 재능에 따른 수상 경력과 에세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차윤서양은 세이지힐 고등학교 졸업자로 GPA 4.29점으로 코넬대학 건축학과를 진학할 예정이다. 차양은 새로운 디자인을 통한 건축 공간을 활용해 사람들의 관계개선과 상호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부에나팍의 사이프레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하은양은 한국의 재활용 시스템을 적용한 사람들의 습관 개선 등이 환경 및 에너지 절약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서 한국의 관련 정부기간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브레아의 올린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단 유군은 프리스턴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다. 유군은 고등학생답지 않게 다양한 방법의 과학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가지고 온 생각들을 확대시킨 것으로 과학에 높은 열정을 보였다.

밀리 윤양은 이민자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왔다. 부에나팍의 교회에서 1~3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와 수학 과외지도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GPA 4.46으로 UC버클리 진학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