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선교기금 모금 제9회 교회친선 탁구대회 열려
▶ 갈보리 선교교회 주최 200여명 출전 성황
갈보리 선교교회의 심상은(왼쪽부터) 목사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로뎀장로교회의 강태경, 김명수, 변의성씨.
갈보리 선교교회에서 주최한 교회대항 탁구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탁구를 사랑하는 교인들이 함께 모여 즐긴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갈보리 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는 지난 15일 가든그로브 배성환 탁구교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전도 종족 선교기금 모금 ‘제9회 남가주 교회 친선 탁구대회’를 본보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애나하임에 있는 ‘로뎀장로교회’가 단체전 일반부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다음으로 갈보리 선교교회 2위, 리버사이드 침례교회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 병아리부에서는 주님세운교회가 1위, LA사랑의 교회 2위, 벧엘교회가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가장 실력 있는 선수들이 격돌한 ‘S.A.B 통합’ 경기에서는 1등 박진혁(리버사이드 침례 교회), 2등 최승기(뉴마교회)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개인전 ▲C그룹-1등 최영진(갈보리 선교교회), 2등 김도균(리버사이드 침례교회), 3등 최병서(세리토스 장로교회) ▲D그룹-1등 이명은(주님세운교회), 김 석(은혜의 강), 3위 김효인(주님세운 교회) ▲여자부-1위 김종숙(LA 사랑의교회), 2위 박정희(LA 사랑의교회), 3위 김영옥(올림픽 장로교회) 등이다.
시니어 복식은 1위 이달선, 신양재, 2위 최병서, 황병락, 3위 김석, 윤벤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심상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땅 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에 함께 동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탁구를 통해서 아름다운 교제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단체전에서 우승한 로뎀장로교회의 강태경씨는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며 “교회 팀들의 실력이 너무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갈보리 선교교회, 로뎀장로교회,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세리토스 장로교회, 주님 세운 교회, LA 사랑의교회, 벧엘교회, 올림픽 장로교회, 은혜의 강, 뉴마교회 등의 교회에서 참가했다.
한편 갈보리 선교교회는 지난 1997년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송한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살고 있는 미전도 종족인 ‘와타툴루’ 종족을 위해 교회, 병원, 학교를 세우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친선 탁구대회 수익금은 해외선교를 위해서 사용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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