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마합창단 23일 정기연주회, 수익금 아프리카 도와
오는 23일 일미문화센터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카마 소년소녀 합창단.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추억, 음악적 재능을 키워주고 싶습니다”카마(KAMA) 합창단(단장 류지원·음악감독 줄리 안)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일미문화센터(244 S. San Pedro St.)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23회째 맞는 카마 합창단 연주회는 한국의 자선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차드 지역의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카마 합창단은 1989년 주정부에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된 문화단체로 한인 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2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소년소녀합창단이다.
류지원 단장 겸 지휘자는 “음악을 사랑하거나 재능을 지녔거나 또는 그런 가능성을 가진 2학년에서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모여서 연습과 훈련을 통해 한 마음이 되고 그 속에서 하모니를 만들어나가 동서고금의 음악들을 통해서 자아를 발견하여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긍지를 살려 나가는 합창단”이라고 밝혔다.
지휘자인 류지원 단장과 줄리 안 음악감독은 부부로서 클래식 발성법을 기초로 뮤직 디어터와 코랄 뮤직 등 다양한 음악을 가르치며 수준 높은 합창단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카마 합창단은 매번 정기연주회를 자선 연주회 형식으로 개최해 왔으며 연주회를 통해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줄리 안 음악감독은 “지금 우리 단원들은 차드를 돕기 위하여 돼지저금통에 조금씩 저금을 하고 있다. 그 아이들이 이 연주회와 차드를 돕는 일에 정말 즐겁게 동참하는 것을 보며 저희 교사들은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그 아이들의 꿈과 정성을 예쁘게 봐주어 연주회에 많은 참석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카마 소년소녀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30분 라크레센타 루터란 교회(1700 Foothill Blvd.)와 매주 금요일 오후 4~6시30분 어바인 유니버시티 연합감리교회(18422 Culver Dr.)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문의 (310)988-9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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