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16기 자문위원 284명 명단 발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이하 평통)의 제16기 LA 및 오렌지카운티ㆍ샌디에고(OCㆍSD) 협의회 자문위원 명단이 24일 확정 발표된 가운데 기존 15기 평통위원들 중 절반 가량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평통사무처는 이날 LA 총영사관을 통해 16기 남가주 지역 평통 자문위원 28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평통 사무처가 공개한 인선 결과에 따르면 16기 LA 평통에는 최재현 회장을 포함 총 173명의 자문위원이 임명됐고, 16기 OCㆍSD 평통위원에는 권석대 회장을 포함 총 111명이 임명됐다.
이는 LA 협의회의 경우 15기 때의 175명에 비해 2명이 줄어든 것이며, OCㆍSD 협의회의 경우 15기 때의 101명보다 10명이 확충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남가주 지역 평통위원수는 15기의 276명에서 8명(3%)이 늘어난 284명이 됐고, OCㆍSD 평통의 경우는 인원이 10%가 늘어났다.
평통 사무처는 추후 남가주 지역의 평통위원이 추가로 위촉돼 인원수가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기 때에도 평통 사무처의 공식 발표 후 자문위원수가 5명이 추가되기도 했다.
24일 LA 총영사관은 16기에 선정된 LA 평통 자문위원 173명 중 현 15기 자문위원이 연임된 경우는 79명(45%)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LA 평통위원은 55%가 물갈이 돼 신규 위원들로 채워졌다.
이는 지난 2011년 15기 자문위원 임명 때 약 60%가 물갈이된 것에 비해서는 신규 임명이 약간 줄어든 것이다. 또 14명 정도는 지난 14기 평통위원으로 활동했다가 15기 선임에서 빠진 뒤 이번 16기 위원으로 다시 임명된 경우다. OCㆍSD 협의회의 경우 111명 중 현 15기 자문위원은 약 63명으로 56%가 연임돼 LA 협의회보다 연임 비율이 높았다.
한편 평통 자문위원은 임기가 2년으로 16기 평통은 오는 7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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