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 출신 학생에게 가장 저렴한 학비를 제공하는 공립대학에 노스다코타 소재 마이낫 주립대학이 꼽혔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낫 주립대학은 2012~13학년도 기준 타주 출신 학생이 연간 납부하는 학비가 5,921달러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적으로 공립대학이 타주민에게 부과하는 연평균 학비인 1만9,100달러의 3분의1 수준이다.
또한 거주민 학비 평균인 8,300달러보다도 낮다. 전국 331개 공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마이낫 주립대학에 이어 웨스트 텍사스 A&M 대학이 연간 7,630달러로 2위에 랭크됐으며 미네소타의 베미지 주립대학(8,106달러), 노스다코타의 메이빌 주립대학(8,436 달러), 사우스다코타의 노던 주립대학(9,133달러)이 3~5위에 각각 올랐다.
이어 텍사스의 미드웨스턴 주립대학(9,188달러), 알렉산드리아 루이지애나 주립대학(9,244달러),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9,350달러), 사우스다코타 대학(9,650달러), 미주리 서든 주립대학(9,654달러) 등이 6~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번 순위에는 전교생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5대 사관학교는 제외됐으며 상위 10개 대학의 평균 타주민 학비는 8,600달러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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