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CBS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직장인 만족도에 대한 갤럽의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직무에냉담하거나 싫증을 느끼고 있고 심지어 증오심까지 갖고 있어 이로 인한생산성 저하 등으로 미국 전체에 연간 최고 5,500억 달러의 비용 손실이초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보고서는 점심이나 마사지 무료 제공, 탁구 시설 구비 등과같은 혜택은 직무 만족도에 별 영향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일자리에 만족하기 위해서는 존경할만한 상사가 있는지, 직업이 성장가능한지 등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갤럽 조사는 미국내 15만명 이상의 풀타임, 파트타임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실시됐다.
조사 결과 직장에 흥미를 느끼거나 매료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불과했다.
직무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70% 가운데 52%는 하는 일에에너지나 열정이 없는 상태이고 나머지 18%는 자신의 불만족을 넘어서서 동료가 이룬 성과에도 타격을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짐 클리프턴 갤럽 최고 경영자(CEO)는 미국인 근로자의 52%는 직장에 출근은 하지만 직무에 특별한흥미를 못느끼고 있고 못된 상사를만나 불행한 18%의 근로자는 사무실을 배회하면서 불만을 퍼뜨린다고말했다.
갤럽 보고서는 중소기업과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기업의 직무 생산성이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와 교육 분야 종사자는 직업이 관심분야이기 때문에직무에 더 열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방송은 구직 사이트인‘ 글래스도어닷컴’의 데이터를 인용해 직장 문화와 함께 임금 수준이 직업만족도에서 여전히 중요한 요소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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