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수정치료(ABA) 한국어판 낸 세실리아 장 변호사
‘자폐증 치료를 위한 ABA 프로그램’을 출간한 세실리아 장 특수교육법 전문 변호사.
“자폐증 조기치료의 금자탑이랄 수있는 필독도서입니다”스펙트럼 호프 재단 대표 세실리아 장 특수교육법 전문 변호사가 ‘자폐증 치료를 위한 ABA 프로그램’ (출판 학지사)을 펴냈다. 2세에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들을 키우며 조기진단과치료의 효과를 절감한 장 변호사가정경미 연세대 심리학과 부교수의 도움을 받아 출간한 ‘A Work in Progress’의 한글번역판이다.
세실리아 장 변호사는 “발표된 지15년이 넘은 책을 지금에 와서 번역해 출간한 것은 현재 가능한 자폐 치료 중 최고의 치료로 간주되는‘ 행동수정치료’ (ABA)에 관해 쉽게 풀어쓴 초보자를 위한 훌륭한 교재이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자폐증 전문치료기관 ‘오티즘 파트너십’ (Autism Partnership)을 운영하고 있는 론 리프 박사와 심리학 전문가 존 맥키친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1부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동을 위한 행동 변화 및 개선 전략과 2부 자폐증 파트너십에서 개발한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동을 위한 개별시도훈련커리큘럼으로 나뉘어져있다.
장 변호사는 “오랜 시간에 걸쳐과학적으로 입증된 ABA치료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는 교육으로 자폐아동과 부모에게 조기발견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배울 수 있고,그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발달시키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방법들이 연령별, 단계별로 기술돼있다”고 강조했다.
실리콘 밸리에서 IT전문 변호사로활동하던 세실리아 장 변호사는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들의 ABA치료를 위해 커리어를 접어야 했고 ABA를 절대 줄 수 없다는 학교 측의 비협조적인 자세 때문에 특수 교육전문 변호사를 고용하여 난생 처음 학교를 대상으로 소송하여 싸워야 했다고 한다.
장 변호사는 “아이의 장래가 걸린중요한 일이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길이었다”며 “ABA 프로그램의 가장큰 혜택을 받은 부모로써, 자폐아를두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모들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선 사업가인 고치리앙씨와 함께 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스펙트럼 호프 재단’ (Spectrumofhope.org)은 자폐(스펙트럼)증의 조기진단과 과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한 조기치료, 특수교육법권리, 관련 시스템의 이용 등 중요한정보 공유로 자폐아들과 가족의 자립적인 삶을 최대 목표로 한다. 특히 치료 계획과 ABA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 조달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특수교육 지원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자폐증 치료를 위한 ABA 프로그램’ 한글번역서는 학지사 웹사이트(www.hakjisa.co.kr/book/book01.
php?svc=Y&ad_bcode=P01963&skeyword=aba&sch=T02&page=&ptype=view&bcode=P02852)를 통해 구입할수 있다. 문의 (626)771-0034 이메일info@spectrumofhope.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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