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당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마약조직을 적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마약단속국(DEA)은 미국 내 35개주와 해외 5개 국가에서 합성 마약1,500㎏을 압수하고 22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마약은 아시아에서 제조된 뒤 미국과 호주로 유통돼 주로 젊은 층에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DEA 관계자들은 마약 판매로 거둔수백만 달러의 수익이 중동 지역으로흘러들어 갔다면서 마약 밀매로 불법활동자금을 마련해 온 테러 조직에 돈이 유입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제임스 캐프라 DEA 작전 책임자는“(어떤 조직이 연루됐는지) 조사하고있다"면서 테러 조직이 연루돼 있다는점을 강하게 암시했다.
당국은 작년 12월 합성 마약 단속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시너지’라는 작전을 개시해 6개월여 만에 연루된 이들을 대거 체포하면서 작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당국은 단속 과정에서 미국 내 35개 주와 49개 도시는 물론 호주와 바베이도스, 캐나다, 파나마에서 수색·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모두 1,500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자산을 압수했다,압수한 마약은 최근 수년간 마약 밀매업자들이 미국 등 서방 국가에서‘스파이스’나‘ 케이2‘’ 바닐라 스카이’‘블리스’라는 이름으로 팔아왔던 것으로 종종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젊고화려한 포장지에 싸여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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