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컨벤션 센터(800 W. Katella Ave)에서 28일(오늘)부터 30일까지 전문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비디오 게임대회인 ‘하이 프로파일 메이저 리그 게이밍 스프링’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파이터 게임인 리그 오브 리젠드와 슈팅 게임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웁스 2,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클레프트 2 등의 3종류 게임으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리젠드에 참여하는 게이머들은 1등 2만달러 상금을 비롯해 전체 3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스타클레프트 2는 1등 1만달러를 포함해 2만5,000달러의 상금에 주어진다. 상금이 가장 많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웁스 2는 1등 2만달러를 포함, 전체 5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현재 128개 팀이 참가 신청을 낸 상태다.

컨벤션측은 1만-1만5,000명 정도의 게임 마니아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00여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오는 11월 개최될 스타 크레프트2 세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되는 게임 관계자들에게 의의를 더하고 있다.

대회는 금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개최되며 대회장은 오후 2시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봉된다. 참가비는 주말 사전 예약자는 일인당 35달러, 현장 구매자는 50달러 게임 중계는 인터넷 majorleaguegaming.com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