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강석희 씨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존 캠벨 연방하원의원(공화당 어바인, 45지구)이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27일 돌연 발표했다.
그러나 5선 의원인 존 캠벨 연방하원의원은 향후 자신의 거처 문제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 정가에 대해서 실망한 존 캠벨 의원은 하원의원직을 수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 캠벨 의원은 “지난 14년동안 풀 타임 선출진 공무원으로 근무를 해왔다”며 “정치가로서 경력을 쌓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존 캠벨 의원의 차기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후 미미 월터스 가주 상원의원(공화당 라구나 니겔)은 “캠벨의 플랜을 들은후 곧 바로 기부자들에게 전화를 시작했다”며 “그가 물러나면 그 자리에 출마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미 월터스 의원 이외에 공화당 후보로 최석호 어바인 시장, 주 하원의원 단 와그너(어바인), 카운티 수퍼바이져, 존 무어락, 팻 베이츠, 전 주 상원의원 딕 애커만, 주 하원의원 다이앤 하키(대나 포인트), 전 애나하임 시의원 해리 시드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존 캠벨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인 45지구의 유권자는 공화당 45%, 민주당 28%로 어바인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 OC 여러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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