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T 준비반·역사문화 강좌 등 교사학술대회·재교육 프로그램도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임원진이 8월에 열릴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인 2세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정체성 교육에 앞장서는 교육단체가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 재교육에 한창이다.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은 지난 22일부터 남가주 지역 4곳에서 ‘SAT 한국어 시험 준비반’을 운영 중이다. 8월3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한국어 시험 준비반은 정규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문애리 이사장은 “한인 학생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SAT 한국어 시험 만점을 받을 수 있다”며 “여름 방학을 맞아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어 시험 준비반은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102), 오렌지카운티 샬롬침례교회(1853 W. Orange Ave. Anaheim), 밸리 푸른목장교회(7855 Lindley Ave. Reseda,), 동부 LA 인랜드교회(1101 N. Glen Ave, Pomona)에서 각각 운영된다. 학생들은 한국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중심으로 한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다.
LA 한국교육원(원장 금용한)은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 특강을 실시한다. 교육원 측은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통해 한인이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역사문화 특강은 6~12학년을 대상으로 OC 지역은 7월16~19일 오후 2~6시 베델한국학교(18700 Harvard Ave. Irvine), LA지역은 7월23~26일 오후 2~6시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ace)에서 열린다.
한편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최정인)는 8월20~24일 LA한국교육원에서 ‘제14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를 개최한다. 매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한국어 교사 재교육에 나서는 연합회 측은 신임교사와 현직 주말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교수법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교사 학술대회는 ▲한국어 말하기 듣기 교육법 ▲한국어 어휘 활용법 ▲한국 역사와 문화 수업 ▲단계별 학습지도안 작성법 ▲종이접기 자격증 강의가 포함됐다.
한국어진흥재단 (213)380-5712, www.klacusa.org, LA 한국교육원: (213)386-3112, 미주한국학교연합회: (213)388-334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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