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임 병장 추모 장학재단’(Sgt. Daniel Lim Memorial ScholarshipFoundation)은 2013 임 병장 순국 3주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본보가 후원하는 임병장 순국 3주기 장학생 선발은 12학년 또는 대학 진학을 앞둔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총 13명을 선발, 각각 장학금 1,000달러가 전달된다.

장학재단은 임 병장이 순국(당시 23세)한 2010년 7월24일 기일을 전후해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재단을 설립한 대니얼 임 병장의 부모 임우방·임순연씨는 미전역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고교 12학년 또는 대학진학 예정자면 장학생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지원서 양식을 웹사이트(www.sgtdaniellimmemorialfoundation.

org)에서 다운받아 이력서, 고교 성적증명서, 교사·종교 지도자 등의 추천서, 자신을 소개하는 에세이를 7월8일까지 지정접수처(SGT. DANIEL LIM MEMORIALFOUNDATION-11205 S. La Cienega Blvd, LA, CA 90045)로 보내면 된다.

설립 3년째인 대니얼 임 병장 추모 장학재단은 그동안 대학 진학을 앞둔 한인 27명에게 총 2만7,000달러를 전달했다. 재단 기금은 임 병장 생명보험과 정부 보상금, 임씨 부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고 대니얼 임 병장은 사이프레스 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 재학 중 군에 입대, 주한미군 복무 후 아프카니스탄 폭발물 제거반에서 복무하다 순직했다. 임 병장에게는 육군유공훈장, 육군명예복무훈장, 국방근무기장, 대한민국 근무기장, 테러와의 전쟁 근무기장, 해외근무기장이 수여됐다.

문의 (310)417-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