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오지 헤치며 10만달러 가방 찾기’
▶ 데이빗 김씨‘72시간’ 출연
28일 TNT에서 방영되는 리얼리티 쇼‘72시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데이빗 김(맨 오른쪽)씨가 다른 출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인 변호사 데이빗 김(29·한국명 영호)씨가 TNT 리얼리티 쇼 ‘72시간’(72 Hours)에 출연해 생존 경쟁을 펼친다.
브랜든 존슨이 진행하는 ‘72시간’은 변호사, 소방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출전자들이 3명이 한 팀을 이뤄 정글, 사막 지역의 오지를 헤치며 10만 달러가 든 현금 가방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호주 남부에 위치한 타스마니아 플린더스 섬에서 생수 한 병과 GPS에 의존해 생존 경쟁을 펼친 데이빗 김씨는 “낯선 동료들과 팀을 이뤄 협력해 가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무엇보다 밀림, 늪지대를 지나 폭풍우를 맞닥뜨렸을 때는 정말 ‘생존’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쇼를 통해 난관에 부딪혀 의견이 갈려 서로 충돌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엄격하게 자란 가정환경 덕분에 삶의 여러 난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이번 경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데이빗 김 변호사는 애리조나주 시에라 비스타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UC버클리에서 역사와 음악을 전공했다. 이후 뉴욕 벤자민 카도조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LA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씨가 출연하는 TNT 리얼리티 쇼 ‘72시간’은 28일 오후 10시15분에 방송된다.
<김창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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