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두씨 남성복 스타일링부터 촬영까지 SF스테이션에 실려
한인 남성복 디자이너가 스타일링부터 사진촬영까지 크리에티브 디렉터를 담당한 패션 화보가 유명 잡지에 실려 화제다.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를 졸업한 심재두(사진)씨.
심씨의 작품 ‘프랭키의 초상화’(Portrait: Frankie)가 지난 5월호 이탈리아 보그 온라인판에 게재된데 이어 샌프란시스코 잡지 ‘SF 스테이션’ 6월호, 그리고 탠탈럼 매거진 8월호에는 심씨가스타일링하고 사진촬영을 담당한 패션화보가 실릴 예정이다. 이 화보는 심씨가 직접 스타일링한 의상 9점을 모델 2명과 함께 카메라 렌즈에 담은 작품들로, 스티브 엘리아스 탠탈럼 매거진 편집장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그 중에는 심씨가 디자인한 여성복 1벌이 포함돼있다.
지난 2008년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 주최 남성복 디자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클라라 한콕 장학생으로 선발돼 1만달러의 상금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던 심씨는 “CFDA는 미전역에 있는 디자인 스쿨에서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학교별로 출품한 포트폴리오들을 심사하는데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대표와 CFDA회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를 졸업한 심씨는 종이를 소재로 디자인, 제작한 의상이 오클랜드의 플래티넘 LEED로 된 스탑웨이스트(StopWaste.org) 건물에 전시됐고, 이어 같은 작품이 샌프란시스코 시청 환경부 기자회견실에 진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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