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도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업체 훌루를 통해 영어 자막이 들어간 뽀로 로를 시청할 수 있다. 훌루가 자사의 메인 웹사이트(www.hulu.com)에 뽀로로 캐릭 터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엄청난인기를 얻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가 미국 시장에 본격진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LA사무소(소장구경본)에 따르면 미국 내 최대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훌루’ (www.hulu.com)는 한국유아콘텐츠 뽀로로 TV 애니메이션서비스를 시작했다. 훌루사는 자사웹사이트 메인 화면에 뽀로로 캐릭터를 소개하고 공식 서비스 개시를알렸다.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120개국에 진출한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뽀로로는 ‘어린이 대통령’이라불릴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훌루사는 뽀로로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계기로 미국 내 유아 자녀를 둔가정 대상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뽀로로 사업권을 담당한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훌루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훌루사는 뽀로로의 인기를 감안해 정식 유료 서비스 콘텐츠로 분류했다. 단, 한인 등미국 내 가정은 뽀로로 일부 에피소드를 무료 시청한 뒤 유료 서비스에가입할 수 있다.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정미경전무는“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뽀로로 애니메이션을 드디어 미국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훌루사와 파트너십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 뽀로로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LA사무소 구경본 소장은 “훌루사는 지난해 한미문화산업 교류 성과를 인정받아‘ 다리어워드’를 수상했다”며“ 뽀로로 애니메이션 미주 시장 진출을 계기로더욱 많은 한국 애니메이션 컨텐츠가 미국에 소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들 사이에 ‘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는 펭귄, 악어, 곰등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매회 우정,여행, 음식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구성한다. 뽀로로와 친구들은 숲속마을에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며여러 가지 모험 이야기를 선보여 큰인기를 얻고 있다.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